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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 만취녀 등장…누리꾼 “외국판 지하철 패륜녀”

최서준 기자 기자  2011.01.04 20: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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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지난 한해 ‘지하철 00녀 시리즈’에 따른 사건 사고가 봇물을 이룬 가운데 외국에서도 이와 비슷한 사건이 발생해 화제다.

최근 인터넷상에 올라온 ‘만취녀 지하철 추태’ 동영상에서는 초미니스커트를 입은 한 여성이 지하철 좌석에 누워 다리를 아슬아슬하게 노출하며 주사를 부리고 있다.

동영상은 친구들이 촬영한 것으로 보이는데, 이 만취녀는 주변의 다양한 포즈 요청에 웃으며 과감한 행동을 선보이고 있다.

동영상 속 여성이 확실히 술에 취한 것인지 아닌지는 알 수 없으나, 외국의 젊은이들도 지하철에서 시민들을 불편하게 하는 상황을 연출하고 있어, 국내 누리꾼들은 “글로벌 지하철 에티켓 캠페인을 실시해야 하는 것 아니냐”는 냉소다.

이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특히 “지하철 반말녀, 지하철 패륜녀와 쌍벽을 이루고 있다”며 황당하다는 반응일색이다. 일각에선 ‘지하철 시리즈 종결자’라는 비아냥도 나온다.

한편 국내에서는 최근 지하철 막말녀(패륜녀) 이름으로 할머니에게 막말을 서슴치 않는 동영상이 올라와 사회적 물의가 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