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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이 짓는 초고층 IT센터 군포에 '우뚝'

이종엽 기자 기자  2011.01.04 18:4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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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삼성중공업이 시공하는 34층 높이의 초고층 지식산업센터(구 아파트형 공장)인 ‘군포IT밸리’가 군포시 당정동 옛 대우전자부품 자리에 들어선다.

시행 위탁사는 다온파트너스(대표 이윤호), 시공은 국내 굴지 주상복합건물을 만든 삼성중공업이 담당한다.

군포IT밸리는 34층 초고층 규모로 세워지며, 기존 아파트형 공장은 대부분 20층 규모다.

지하 3층~지상 34층 2개동으로(1개동은 23층) 대지면적 1만7000㎡, 연면적이 약 13만7000㎡ 규모의 초대형으로 오는 2013년 완공되면 군포,안양,의왕 등 서남권 산업단지의 랜드마크로 자리잡을 전망이다.

군포IT밸리는 과천-의왕간 고속도로, 서울외곽순환도로, 영동고속도로 등을 10여분내에 진입할수 있어 도심-수도권 및 지방과 연계되는 사통팔달의 교통망을 갖추고 있다. 또한 지하철 1호선 군포역과 당정역이 도보로 10분 이내 거리에 있다.

   
군포 IT센터 조감도

특히 경기도에서 추진중인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가 의정부~군포(금정)구간이 추진되고 있어 향후 교통은 더욱 편리해질 전망이다.

군포IT밸리는 지하 3층에서 지상 6층으로 이어지는 층별 드라이브-인 시스템을 갖추며, 법정대비 200%가 넘는 총 1,260대의 주차공간을 확보하게 된다.

또한 1층 광장의 중앙정원과 총 7개 층에 테마별 공원을 조성한다. 중앙정원은 분수대와 쉼터를 갖춰 산책과 휴식공간을 제공하고 타워부에는 스카이파크를 설치하여 자연친화적인 업무환경을 제공한다.

또한 입주사를 위한 다양한 공간과 발코니, 테라스 등을 설치해 업무환경을 개선하는데 중점을 뒀다.

이와 함게 입주회사의 회의 및 프라젠테이션을 위한 다목적 세미나실, 건물내 기숙사 시설 등 입주회사 및 직원들의 편리성을 높였다.

군포IT밸리는 외부패널을 화재에 강한 알루미늄 패널 및 테라코타 패널로 마감하고, 내진설계를 적용해 시공한다.

지식산업센터 입주기업에게는 취득세, 등록세 100% 감면, 5년간 재산세 50% 감면 등 다양한 세제혜택이 부여되며, 총분양가의 최고 70%까지 3년거치 5년 분할상환조건으로 장기저리융자까지 알선해준다.

현재 사업부지 근처인 경기도 의왕시 고천동에 홍보관을 운영 중에 있으며, 군포IT밸리는 2013년 완공 예정으로 분양가는 3.3㎡당 평균 460만원선이다. (문의: 031-455-40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