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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크릿가든 OST 콘서트 ‘갈까 말까’…가격만 9만9천원?

김현경 기자 기자  2011.01.04 18:3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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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오는 15일, ‘시크릿 가든’에서 마법 같은 음악 로맨스가 펼쳐진다.

이날 오후 8시 능동 어린이 대공원 內 돔 아트홀에서 드라마 <시크릿 가든 OST 콘서트>가 열린다. 전국을 강타한 화제의 드라마 ‘시크릿 가든’이 라이브 무대에서 음악으로 재현되는 것.

이번 <시크릿 가든 OST 콘서트>에는 백지영, 포맨 등 드라마 ‘시크릿 가든’ OST에 참여한 국내 실력파 가수들이 총출동하여 드라마의 감동을 라이브로 생생하게 들려준다.

무대 위 스크린을 통해 펼쳐지는 ‘시크릿 가든’의 잊을 수 없는 명장면들과 라이브로 듣는 ‘Here I am’, ‘못해’, ’그 여자’, ‘이유’ 등 주옥 같은 넘버들은 관객들에게 오래도록 기억에 남을 최고의 선물이 될 것이다.

뿐만 아니라, 현빈, 윤상현 등 드라마 주인공들이 직접 콘서트에 출연, 브라운관을 벗어나 가까이에서 관객들과 소통하는 특별한 시간을 준비 중에 있다.

이 외에도 ‘김주원의 트레이닝복’, ‘오스카 달력’ 등 드라마 속 화제의 소품을 선물로 받을 수 있는 깜짝 이벤트와 콘서트가 끝나는 밤 10시에는 2천 여명의 관객들이 <시크릿 가든>의 본방을 다 함께 보는 시간까지 마련되어 있어 어느 콘서트보다 다채로운 무대가 예상된다.

때문에 ‘시크릿 가든’ 팬들에게 있어 드라마 OST 전곡을 라이브로 들을 수 있는 이번 공연은 결코 놓칠 수 없는 오직 한 번뿐인 반가운 기회가 아닐 수 없다.

한편 이번 OST 콘서트 가격과 관련해 비판의 목소리가 고조되고 있다. R석 기준 9만 9000원의 가격은 지나치게 높게 형성된 것이라는 비난.

특히 이날 콘서트 현장이 카메라에 담겨 오는 16일 방송될 '시크릿가든' 마지막 회에 삽입된다는 사실이 전해지자, 누리꾼들은 “돈내고 아르바이트 하는 격”이라며 불만을 드러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