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장철호 기자] 보성군에 천연가스(도시가스)가 공급된다.
5일 보성군(군수 정종해)에 따르면 지식경제부가 최근 발표한 제10차 천연가스 수급계획에 따라 2014년에는 보성군과 함평군에, 2015년에는 구례군과 장흥군, 강진군 등에 각각 천연가스가 공급된다.
전남의 천연가스 공급 현황을 보면 22개 시.군 가운데 5개시(여수, 순천, 목포, 나주, 광양)는 이미 공급중이며, 군단위로는 화순, 무안, 영암 등 3개 군이 공급 혜택을 받고 있다.
나머지 군은 장성이 2011년, 해남, 영광, 곡성, 담양 2012년, 고흥 2016년 등으로 공급 방침이 정해졌으며, 완도, 신안, 진도 등 3개 군은 추후 공급예정으로 정확한 시기는 미정이다.
보성군 관계자는 “천연가스가 공급되면 연료비 가중의 고통을 안고 있었던 주민들의 가계부담 해소에 큰 보탬이 될 뿐 아니라 특히 투자유치 활성화와 저탄소 녹색성장 실현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