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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커리한방병원 ‘퇴행성관절염센터’ 오픈

이종엽 기자 기자  2011.01.04 17:0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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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목허리 척추전문병원 모커리한방병원이 ‘퇴행성관절염센터’를 오픈, 관절염의 발생과 진행, 예후 등에 미치는 직·간접적인 위험요인을 찾아내 연구 및 임상의 효율성을 높일 계획이라고 4일 밝혔다.

   
김기옥 병원장
퇴행성골관절염은 나이가 들면서 뼈를 덮고 있는 관절표면인 연골이 얇아지면서 뼈를 보호하는 기능이 약해지고 뼈끼리 마찰을 일으켜 서로 거칠어지면서 관절에 염증이 생기고 근육, 인대가 퇴행해 기능 손상으로 인해 통증이 발생하는 질환이다.

센터에서는 퇴행성골관절염 중에서도 특히 무릎 관절을 이루는 연골조직을 무리하게 사용하거나 외부충격이 가해져 손상되는 반월상연골손상, 체중을 지탱하고 그 무게를 둘로 나눠 양다리에 분산시키는 역할을 하는 고관절 퇴행으로 인한 고관절염, 어깨통증으로 인해 팔을 스스로 들어 올리지 못하는 오십견을 집중적으로 진료할 계획이다.

모커리한방병원 김기옥 병원장은 “무릎관절이나 어깨통증을 치료해도 자꾸 재발되거나 호전이 잘 되지 않는다면 목과 허리디스크를 우선 의심해봐야 한다”며 “실제로 임상에서 난치성 오십견 환자의 경우 상당수가 목 디스크가 있었거나 그렇지 않더라도 목의 통증을 줄여주는 치료를 병행해주면 호전률이 높아지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센터를 오픈한 배경을 설명했다.

한편, 모커리한방병원에서는 퇴행성관절염과 목·허리디스크의 효과적인 치료를 위해 대표적인 비수술적 요법인 ‘한방ABCDE’시술을 실시한다.
A는 침(A=acupuncture), B는 봉독침(B=bee venom acupuncture), C는 추나(C=chuna), D는 약물(D=drug, herbal medicine), E는 운동(E=exercise)을 뜻하는 것으로, 봉침과 약침으로 관절주변의 염증세포를 제거하고 신경장애 및 혈액순환을 개선시키면서 ‘(이완)추나’를 통해 삐뚤어진 척추, 어깨, 골반의 기능을 바로잡아 기혈의 흐름을 원활하게 해 통증을 없애고 신체의 기능을 회복시키는데 주안점을 둔다.

아울러 척추관절치료제인 강척한약을 통해 관절과 이를 둘러싼 인대, 주변조직 등을 건강하게 회복시켜서 재발을 막는 근본 치료에 집중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