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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생명, 권점주 대표 체제 출범

박지영 기자 기자  2011.01.04 16:5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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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신한생명 권점주 대표가 새해를 맞아 현장과의 소통을 거듭 강조했다.

권 사장은 4일 “고객신뢰를 기반으로 현장중심의 경영에 역량을 집중하여 ‘새로운 성장, 더 큰 도약의 2011년’을 만들겠다”고 의지를 다졌다.

   
신한생명 권점주 대표 
취임 후 첫 공식석상에 선 권 사장은 이날 자신의 경영철학에 대해 “현실과 타협하지 않는 정도경영을 흔들림 없이 실천해 나갈 것”이라고 다짐했다.

권 사장은 또 영업력 확대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영업현장에 강한 회사를 만들기 위해선 현장과의 소통 확대와 프로세스 혁신을 위한 과감한 변화가 필요하다”고 요구하기도 했다. 

실제 권 사장은 신한그룹 내 대표 ‘영업통’으로 통한다. 일례로 권 사장은 신한은행 청량리지점 근무 당시 재래시장에서 동전카트를 끌고 다니며 직접 고객을 찾아다녔다.

또 IMF위기 전후에는 영세상가와 소규모 주택이 밀집해 최악의 영업여건에 처한 지점을 맡아 최우수지점을 일궈내는 기염을 토하기도 했다.
 
특히 2001년 남동공단 기업금융지점장 재임시절에는 공장 근무복을 은행 유니폼처럼 입고 공단기업체들을 일일이 찾아가 상품설명회를 개최, 눈높이 영업을 선보이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