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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전문점 카페베네 2기의 첫 공식 행사 열려

이은정 기자 기자  2011.01.04 16:2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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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카페베네가 작년부터 추진해오고 있는 해외 청년봉사단의 발대식이 카페베네 로스팅 공장에서 진행됐다. 400대 1의 경쟁을 뚫고 선발된 봉사단 2기 단원들은 발대식 및 오리엔테이션을 통해 봉사활동에 대한 결의를 다졌다.
   
 

카페베네 청년봉사단 2기는 작년 10월 1일부터 11월 21일까지 지원자를 모집했다. 총 12,766명이 청년봉사단에 지원한 것으로 집계되었으며, 1차 서류심사와 2차 면접을 거쳐 선발된 총 33명의 단원들이 최종 확정됐다.

이번 청년봉사단 2기 발대식 및 오리엔테이션은 안전하고 성실한 봉사활동을 서로 다짐하고 전 기수인 1기와 인사를 나누는 뜻 깊은 자리로 마련됐다.

이 날 발대식에서 김선권 대표는 “카페베네가 대한민국 1위 대표 브랜드로 성장할 수 있었던 것은 중 하나는 카페베네의 청년봉사단 1기의 노력이 컸다”며 “2기 멤버 역시 자부심과 책임감을 가지고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발대식 행사를 마친 후, 2기 멤버들을 대상으로 한 각종 교육을 실시했다. 거피에 대한 개괄적인 교육은 물론, 봉사활동 장소인 인도네시아에 대한 교육과 사후행사 및 봉사일정에 대한 브리핑을 했다.

2기 교육시간 동안 카페베네 김선권 대표는 봉사활동을 다녀온 후에도 지속적인 애정과 관심을 쏟으며 홍보에 힘써주는 1기 단원들에게 고마움을 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카페베네의 개선점과 발전 방향에 대해 언제나 관심을 가져달라는 말도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카페베네 김동한 온라인마케팅 팀장은 “청년봉사단의 역사는 짧지만, 그 열정과 패기만큼은 어떤 단체 못지않다고 생각한다”면서 “대한민국을 대표하여 커피생산국에서의 봉사활동을 진행하는 청년봉사단에 지속적인 관심과 성원이 필요한 시기”라고 말했다.

한편, 카페베네 청년봉사단은 1월 중순께 공정무역이 진행되고 있는 커피생산국 인도네시아 지역으로 파견될 예정이며, 그곳에서 커피 재배 체험과 함께 현지인들을 대상으로 한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