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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야구장 건설 국비 100억 확정

김성태 기자 기자  2011.01.04 16: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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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야구장이 벤치마킹할 에정인 마쯔다줌줌 스타디움 히로시마 야구장

[프라임경제]광주시는 야구장 건설 사업비로 국비 300억원 중 1차년도인 금년에 100억원을 확보했다고 4일 밝혔다.

이는 강운태 시장이 작년 6월 당선자 시절부터 야구장 신축비로 국비지원 요청을 시작해 지금까지 수차례에 걸쳐 중앙정부의 문을 두드린 결과이며, 강시장의 행정경험과 예산확보 역량이 크게 돋보인 성과라는 분석이다.

야구장 건설 총사업비 1,000억원 중 지난 12월에 KIA자동차(주)가 300억원을 투자하기로 위․수탁 협약을 체결하였고, 국비는 금년 100억원 등 2013년까지 300억원 확보로 광주시는 400억원 이내의 시비를 투자할 계획이다.

광주시 관계자는 “야구가 2015년 하계 U-대회 선택종목으로 채택됨에 따라 더 많은 국비 확보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부시장을 중심으로 범시민적인 TF팀을 구성․운영하는 등 ‘시민이 주인이 되는 아름다운 야구장 건설’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광주시는 현재 진행 중인 시민아이디어 공모와 함께 인천문학경기장과 부산사직야구장, 일본 히로시마야구장, 미국 양키즈야구장을 포함한 국내외의 선진 모범사례를 적극 도입하고, 시민추진위원회는 여성을 포함한 젊은층 중심의 야구팬과 체육.문화계인사, 무등경기장 일대의 주민대표, 언론인, 야구설계전문가 등을 포함하여 대폭 개편할 계획이다.
/김성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