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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철강기술연구조합, ‘금속재료연구조합’ 명칭 변경

“2020년 글로벌 전략으로 세계 4대 금속산업 실현을 위해 앞장 설 것”

신승영 기자 기자  2011.01.04 15:5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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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한국신철강기술연구조합(이사장 오일환)이 비철 및 관련 수요산업까지 기술분야를 확대해 한국금속재료연구조합으로 재출범한다.

이번 명칭에 대해 한국금속재료연구조합은 비철산업 및 수요산업과의 글로벌 기술경쟁력을 강화하고, 정부의 R&D투자 증대를 통한 금속산업의 새로운 도약과 발전을 위해서라고 밝혔다.

지난 1990년 설립된 한국신철강기술연구조합은 포스코가 세계 최초로 파이넥스 공법을 개발하는데 기반을 구축했으며, 수입에 의존하던 연속주조설비 제작 기술도 국산화 했다. 또 세계 최초로 초고장력 철근 및 교량용 강선을 개발해 초고층 구조물 및 초장대 교량 등의 신수요 창출에도 기여했다.

새로 출범한 한국금속재료연구조합은 △차량 경량화 및 안전성을 위한 자동차강판 개발 △백금 사용 저감 및 대체기술 개발 등을 수행하고 있으며, 신규로 △원전소재개발 △이산화탄소 감축을 위한 수소환원제철법의 기술과제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오일환 이사장은 “이번 명칭 변경을 계기로 한국금속재료연구조합은 신사업을 더욱 확장하고, 조합원사의 기술개발 욕구를 더욱 충족시켜 조합이 2020년 글로벌 전략으로 세계 4대 금속산업 실현을 위해 앞장 설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