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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지역 40cm푹설에 중장비 동원

공무원 낯과 밤없이 눈과의 전쟁이다

오승국 기자 기자  2011.01.04 15:3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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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라임경제]고창지역에 40cm의 폭설이 내린 가운데 고창군은 나흘 연속 밤낮으로 굴삭기와 덤프트럭 등 장비를 동원하여 제설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오늘(5일)부터 또다시 눈이 내린다는 기상정보에 따라 그동안 내린 눈이 빙판길이 되지 않도록 굴삭기, 15톤 덤프, 1톤 트럭, 모래살포기, 제설삽날 등 109개의 장비와 144명의 인원이 제설작업에 힘을 모았다.

   
                                (중장비 동원으로 눈 처리하는과정)
고창군은 국도,지방도, 군 등 41개노선 727.6km 에 대해 제설작업을 실시하고 있는 가운데 4일 건설기계 노조에서 굴삭기 및 덤프무상지원으로 터미널에서 KT, 성강주유소 구간과 군청에서 월곡교차로, 주공진입로, 제일아파트 진입로구간을 제설하고 5일부터는 KT에서 경찰서, 휴먼시아 앞, 터미널에서 한전, 군청에서 한전까지 3일 정도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면소재지 및 읍면 리간도로, 마을진입로는 14개읍면 트렉터용 제설삽날을 이용하여 제설작업을 실시하고 있다.제설차량이 미치지 못한 이면도로와 골목길에는 염화칼슘 10톤을 뿌려 주민들의 불편을 최소화 했다. 지난 종무식때에는 본청 전 직원이 고창읍 주요도로에 구간별로 투입되어 제설작업을 실시하여 눈으로 인한 교통사고 피해 사전예방, 교통흐름의 원활에 모두가 노력했다.

이강수 군수는 “주민불편을 최소화하고 차량의 원활한 통행을 위해서 장비를 투입하여 제설작업을 실시하고 있지만 한계가 있다”면서“내집앞이나 내 점포 등은 그때그때 눈을 치울 수 있도록 모두가 앞장서자”고 강조하면서 적극적인 제설작업을 당부했다.

한편 고창군은 오는 3월 25일까지 도로 제설작업 추진상황실을 운영하며 읍면 담당자 및 제설기 보유자 비상연락체계도 유지해 폭설로 인한 교통두절 및 결빙 구간 안전사고에 만전을 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