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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드코리아, ‘환경 후원 프로그램’ 대상자 선정

‘완도 호랑가시나무 보존 캠페인’ 등 6개 환경유관단체

신승영 기자 기자  2011.01.04 15:0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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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포드코리아(대표 정재희)는 ‘2010년 포드 환경 후원 프로그램(Ford Motor Company Conservation & Environmental Grants)’의 후원 대상자 6팀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국내 환경 및 생태계 보호를 위해 활동하는 개인이나 단체를 대상으로 총 2만5000달러 상당의 후원금을 지원하는 이번 프로그램에 선정된 6개팀은 △완도 호랑가시나무를 보존하는 ‘천리포 수목원’ △거문도의 생태계 보호를 위해 ‘Eco Vet’ 프로젝트를 실시하는 조정준(거문도 고양이 살리기 운동본부) △두루미와 저어새 등 멸종위기 물새 보호활동을 위해 국내외 전문가와 지자체 등으로 네트워크를 결성하는 ‘한국물새네트워크’ △교내 녹지공간 조성과 환경 보호 교육을 위해 매립지를 개간해 텃밭으로 운영하는 ‘영서중학교 텃밭동아리’ △환경특강과 CO2배출 줄이기 캠페인을 통해 대학생들에게 환경 보호에 대한 관심을 유발시키는 ‘충남대기후천사단’ △지역 환경 생태를 조사하고, 에코맵을 제작해 유치원 및 초·중·고등학생 대상의 교육자료로 활용하는 ‘더로드’ 등이다.

포드코리아는 “환경 유관 단체는 물론 청소년, 대학생 환경동아리와 전문직 종사자 등 여러 계층에서 포드 그랜츠를 지원해 참여의 폭을 넓혔으며, 생태계 보호를 비롯해 환경보호 교육활동과 CO2 절감 캠페인 등 환경 보전에 대한 다양한 시각을 보여줬다”며 “9회째를 맞이한 포드 그랜츠가 지역 환경 개선을 위한 풀뿌리 사업으로 계승해 나갈 수 있도록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