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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희 망언 종결자 “연기력 논란 안한다, 외모를 가져서”

최서준 기자 기자  2011.01.04 13:2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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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배우 김태희가 망언 종결자로 등극했다.

김태희는 지난 3일 오후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MBC 수목 미니시리즈<마이 프린세스> 제작발표회 현장에서 연기력 논란에 대한 기자들의 질문에 대해 “억울하다고 생각하진 않는다. 난 외모를 가졌다”고 재치있게 답했다.

‘농담조’에 가까운 이 답변은 그러나 ‘망언 종결자’로 누리꾼들의 비난(?)을 한 몸에 받고 있는 형국.

김태희는 이어 드라마 주인공 역할과 관련해선 “설이를 연기하면서 마음이 많이 열렸다”면서 “이게 원래 내 모습인가 생각도 들 정도로 편하다”고 전했다.

특히 온라인에 화제를 불러 일으키고 있는 화살춤에 대해서는 “사람들이 많은 압구정 거리에서 촬영해 굉장히 민망했다”며 당시 상황을 전했다.

최고 재벌기업의 유일한 후계자 박해영(송승헌 분)과 짠순이 여대생에서 하루아침에 공주가 된 이설(김태희 분)의 좌충우돌 사랑이야기를 담은 로맨틱 코미디 MBC 수목 미니시리즈<마이 프린세스>는 1월 5일 9시 55분 첫 전파를 탄다.

사진제공/MB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