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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지 연기력 논란 누리꾼 “립싱크 연기”…팬들 “첫 연기니까 괜찮아”

최서준 기자 기자  2011.01.04 12:0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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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인기 여성그룹 미쓰에이 멤버 수지가 첫 연기에 도전하자마자 호된 비판을 받고 있다.

이른바 수지가 연기력 논란에 휩싸인 것. 가수들이 연기자로 데뷔할 때, 누구나 거치는 혹독한 연기자 신고식으로 풀이된다.

수지는 지난 3일 첫 방송된 KBS 2TV 새 월화극 '드림하이'에서 아버지의 사업 실패에 따라 성악가의 꿈을 포기하고 대중가수가 되기 위한 첫 과정을 무난히 그려냈다.

수지는 이 드라마에서 여주인공 고혜미 역을 맡았는데, 초반인지 “연기력이 부족하다”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감정 연기가 필요한 장면에선 결정적인 연기력 부재를 드러냈고, 가능할 것이라고 보였던 ‘립싱크 연기’도 지적의 대상이 됐다.

시청자들은 이구동성으로 “수지가 연기를 처음 하는 것이기 때문에 감정 이입을 제대로 못하는 것 같다”고 아쉬워하고 있다.

한편 이날 '드림하이'는 전국 시청률 10.7%(AGB닐슨미디어리서치)를 기록했다. 순조로운 출발을 알린 셈이다.

/사진제공=k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