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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시리즈, 올해도 잘 팔릴까?

지난해 갤럭시S․갤럭시탭 각각 230만대, 25만대 기록

나원재 기자 기자  2011.01.04 11:2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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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삼성 갤럭시S, 갤럭시탭이 지난해 각각 누적판매 230만대, 25만대를 기록하는 등 시장 내 입지를 굳히고 있다.

특히, 삼성전자는 지난해 국내 휴대폰 시장 전체 2425만대 중 1261만대를 판매하는 등 52%의 점유율을 보였다.

지난해 12월 한 달간 총 수요 190만대에서 88만대를 판매해 시장점유율 46.3%를 보인 대목도 눈길을 끈다.

삼성전자에 따르면 지난해 6월 출시된 갤럭시S는 스마트폰 출시 6개월 만에 누적 판매 230만대를 돌파한 수치며, 갤럭시탭은 지난해 11월 출시 이후 7주 만에 누적판매 25만대를 돌파해 신규 수요를 창출하고 있다.

올해 국내 휴대폰 시장은 스마트폰과 태블릿 시장에 대한 소비자들의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대될 것으로 예상돼 이에 따른 판매 또한 비례할 것이란 전망도 나오고 있다.

삼성전자는 올해 스마트폰 시장에서 ‘갤럭시 시리즈’의 판매 확대와 경쟁력 있는 다양한 후속 모델 출시로 스마트폰 시장 내에서 강력한 시장 선도 브랜드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할 계획이며, 갤럭시탭의 후속 모델에 대한 차별화된 마케팅 활동으로 태블릿 시장을 주도해 나갈 방침이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피처폰 스테디셀러 ‘매직홀’과 ‘연아의 햅틱’이 각각 누적 판매 220만대, 180만대를 달성, ‘코비(Corby) 시리즈’ 누적 판매 180만대, ‘노리(NORi) 시리즈’ 누적 판매 50만대, Wi-Fi 폴더 ‘SHW-A130’ 누적 판매 70만대를 판매했다.

한편, KT는 갤럭시탭과 태블릿PC 시장을 놓고 치열하게 경쟁 중인 아이패드에 대해 공식적인 판매량은 밝히지 않는다는 입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