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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경찰, 불법조업 외국어선 전담팀 꾸려

서해해경청- 해양주권 수호 공권력 강화, 경찰관 안전 확보 최우선

박진수 기자 기자  2011.01.04 11: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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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 경제] 기승을 부리고 있는 불법조업 외국어선에 대한 적극적인 대응을 위해 태스크포스(T/F)팀이 꾸려졌다.

서해지방해양경찰청(청장 이주성)은 불법조업 외국어선의 폭력 저항 행위에 대응하기 위한 태스크포스(T/F)팀을 구성.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태스크포스팀은 지방청 경비안전과장을 팀장으로 전술.외사.지원.현장대응.언론대응 등 5개 반으로 편성되었으며, 태안.군산.목포 등 관할 해경서와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 운영하게 된다.

전술기획반은 단속역량강화 계획 수립 및 교육.훈련을 담당하고, 외사반은 불법조업 외국어선 수사와 국내 유관기관과 협력을 담당하게 된다.

또 지원반은 단속장비.장구 보급을 책임지고, 현장대응반(특공.항공)과 언론대응반은 현장대응 사항과 언론대응 방안을 각각 전담하게 된다.

T/F팀 전담반은 현장 단속 경찰관의 의견을 청취하는 등 정확한 현장 상황을 분석.문제점을 발굴 대응 방향을 설정하여 종합계획을 수립.시행하게 된다.

아울러, 시행 사항에 대해선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불법조업 외국어선 단속 역량을 강화할 방침이다.

서해지방해경청 관계자는 “해양주권 수호를 위해 공권력을 더욱 강화하는 한편 단속 경찰관들의 안전 확보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서해지방해경청이 지난해 나포한 불법조업 외국어선은 172척이며, 이들이 납부한 담보금은 40억여 원에 이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