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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구인난 해소하고 건강도 돌보고

[기업은행 일석이조 사회공헌] 잡월드 통해 2만5000명 취업

전남주 기자 기자  2011.01.04 09:4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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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기업은행은 ‘따뜻한 세상, 밝은 미래, 행복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매년 당기 순이익의 1% 이상을 기부해 소외계층, 중소기업, 문화, 환경 등 다양한 분야를 후원하는 등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있다. 기업은행은 ‘only customer’ 정신으로 오직 고객행복을 위해 고객에게 신뢰받고 국민에게 사랑받는 기업이 되고자 노력하고 있다. 조준희 은행장은 취임사에서 고객 최우선경영이 조직 구석구석까지 완전히 뿌리 내리도록 하기 위해서 임직원이 적극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

기업은행은 지역사회의 능동적 나눔실천을 위해 2005년 4월 사회공헌 전담부서(현 고객행복부)를 설치했으며, IBK자원봉사단 확대 등을 통해 지역사회에 대한 책임을 실천하고 있다. 또한 2006년 중소기업 근로자 가정의 복지 증진을 목적으로 IBK행복나눔재단을 설립해 중소기업 근로자 가족의 희귀 난치성 질환 및 중증질환 치료비 지원사업과 장학금 지원사업, 중소기업 발전을 위한 학술연구 지원사업 등을 펼치고 있다. 기업은행은 국책은행으로서의 사회적 책임과 역할을 다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확대해 나갈 것으로 보인다.

◆중소기업 인력난 해소 위한 각별한 노력

기업은행은 청년실업과 중소기업의 인력난 해소를 위해 일자리 창출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중소기업의 네트워크와 자금력 부족으로 인한 기업홍보 한계와 중소기업에 대한 구직자의 이해도가 낮다는 점에 착안해 기업은행은 74만5000여개 거래 중소기업 중 알려지지 않았지만 성장 가능성이 높은 중소기업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청년구직자에게 알림으로써 중소기업 인력난 해소에 앞장서고 있다.

일자리 창출사업의 성공적인 수행을 위해 ‘청년일자리창출 센터’를 구성, 노동부 등 17개 취업유관기관을 방문해 업무 노하우 벤치마킹, 1만3006개 중소기업 구인수요조사, 일자리 창출 사업계획 수립 등 준비기간을 거쳐 2009년 2월3일 국내 최초 중소기업전문 무료 취업포털 ‘잡월드’를 구축했다. 전행적으로 일자리창출을 위해 노력함으로써 2011년 1월3일 기준으로 2만5000명이 잡월드를 통해 취업을 이뤘다.

   
기업은행 본점

지방소재 청년실업과 중소기업 인력난 해소를 위해 채용박람회를 개최했다. 2009년 9회의 박람회를 개최하는 동안 2만3700명이 방문했고, 2861명이 면접에 응해 1457명이 실무합격했다. 또한 지난해에는 7회의 박람회 동안 4만2000명이 방문했다. 6967명이 현장 면접을 통해 3213명의 합격자가 배출됐다.

또한 기업은행은 지금까지 일자리창출기업에 대출이자 및 수수료 등 금융비용 부담을 경감해 주는 일자리창출기업지원 특별우대펀드를 1448개 업체 7553명에게 약 76억원을 지원했다.

◆근로자자녀에게 가족처럼 장학 지원

기업은행은 나눔경영의 일환으로 소외이웃을 돕기 위해 IBK행복나눔재단을 설립했다. 이 재단은 기업은행이 출연한 재원을 바탕으로 지난 2006년 4월부터 생활형편이 어려운 중소기업 근로자 가족에게 치료비와 장학금을 후원하고 있다. 또한 경제교육 및 학술연구활동에도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2009년에는 외국인 근로자 자녀를 포함한 전국의 379명의 학생들에게 장학금 3억2300만원을 후원했으며, 지난해에는 233명에게 장학금 2억4500만원을 전달했다. 장학금을 받게 된 학생은 전국에서 선발된 대학생 176명과 고등학생 57명이며, 대학생은 1인당 100만원, 고등학생은 50만원 범위 내에서 장학금을 받았다.

희귀난치병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 근로자 가족을 돕기 위해 1인당 1000만원을 한도로 치료비를 지원함으로써 중소기업 가정에게 큰 희망이 되었다.

기업은행은 지난해 8월10일 서울 중구 기업은행 본점에서 난치성 질환 등 중증 질환을 앓고 있는 중소기업 근로자 가족 56명에게 치료비 2억9600만원을 전달했다. 또한 같은해 12월29일 84명에게 치료비 4억5100만원을 전달해 지금까지 중소기업 근로자 가족 412명에게 총 19억원을 지원했다.

지난해 12월말 취임한 조 행장은 취임식 자리에서 병마와 싸우고 있는 임직원들의 이름을 일일이 호명한 뒤 빠른 쾌유를 당부했다. 조 행장의 이런 행보에 비춰볼 때 임직원을 포함한 중소기업 근로자 가족들에게도 희망과 용기를 전해줄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