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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진, 실적개선 기대감에 이틀째 ‘급등’

이진이 기자 기자  2011.01.04 09:3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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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삼진(032750)이 디지털TV 시장 확대에 따른 실적개선 기대감에 2거래일째 급등세를 이어가고 있다.

4일 삼진은 오전 9시28분 현재 전일대비 11.82%오른 6620원에 거래되고 있으며, 장중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았다. 
 
현대증권 진홍국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를 통해 “글로벌 기업인 삼성전자와 LG전자가 2011년 3D TV와 스마트 TV에 대해 공격적인 프로모션을 진행함으로써 하이엔드(High-end) TV의 수요를 촉진시키는 점은 디지털 TV용 리모콘 생산 전문업체인 동사에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진 연구원은 이어 “기존 리모콘 대비 평균판매단가(ASP)와 수익성이 높다는 점을 감안하면 동사의 실적개선이 가능할 것”이라며 “월 200만개 생산능력을 갖춘 인도네시아 생산법인이 올해 상반기 완공 예정이어서 생산능력 확대와 함께 유럽과 중국시장으로 접근성을 확보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삼진은 주요 고객사로 국내 삼성전자와 미국의 UEI 등이 있으며, 이들 고객사에 리모콘을 조립해 완제품으로 납품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