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두산엔진, 상장 첫날부터 '급등'

박중선 기자 기자  2011.01.04 09:19:00

기사프린트

[프라임경제]두산엔진(082740)이 코스피 상장 후 첫 거래일부터 강세를 보이고 있다.

4일 두산엔진은 공모가 1만9300원보다 높은 2만2350원에 시초가를 형성한 뒤, 오전 9시 8분 현재 이보다 3150원 오른 2만5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화증권 정동익 연구원은 "두산엔진은 2009년 12월에 차입금 상환 등을 위해 액면가 5천원을 기준으로 주당 4만2500원에 유상증자를 실시했는데 이는 액면가 1천원으로 환산시 주당 8500원에 해당한다"며 "공모가가 1만9300원임을 감안하면 약 127%의 수익이 난 상태"라고 전했다.

한편, 두산엔진은 1999년 한국중공업(현 두산중공업)과 삼성중공업 엔진사업의 독립 합작법인으로 설립됐다. 2000년 대우조선해양이 지분 참여했으며, 현재 1200만 마력의 생산능력을 보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