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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엔진 “안정적 고객군 확보한 세계 2위 업체”

이진이 기자 기자  2011.01.04 08:1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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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신한금융투자는 4일 유가증권 시장에 상장하는 두산엔진(082740)에 대해 안정적 고객군을 확보한 세계 2위의 디젤엔진 생산업체라며 긍정적으로 내다봤다.
 
신한금융투자 유성모 연구원은 “지난해 대형엔진 기준으로 1200만 마력의 생산능력을 보유한 세계 2위 디젤엔진 생산업체”라며 “삼성중공업과 대우조선해양을 비롯해 70개사의 고객을 확보하고 있고, 향후 브라질시장 확대 및 인도시장 진입으로 83개사까지 확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유 연구원은 “조선업황이 대형 컨테이너선 발주 증가, 해양플랜트 발주 본격화 등 회복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재무구조도 빠르게 개선중”이라며 “3분기말 기준 1675%에 달하던 부채비율이 실적 개선과 함께 공모자금 유입(1314억원) 및 두산인프라코어 지분(6%) 매각에 따른 자금(2730억원)유입으로 감소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동사의 2010년 예상 매출액은 전년대비 0.1% 증가한 1조774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