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인주 누구? 애정촌 나와 미코 타이틀로 사법연수원과 커플

[프라임경제] 일반인 남성과 일반인 여성이 출연해 '애정촌'에서 짝짓기를 하는 프로그램이 도마 위에 오르내리고 있는 가운데, 온인주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온인주는 지난 2일 방송된 SBS 스페셜 '나는 한국인이다-짝 1부 나도 짝을 찾고 싶다'에 ‘여자 4호’로 출연, 7박8일 간 커플이 되기 위한 과정을 보여줬다.

온인주 역시 당시 프로그램에는 익명으로 참가했지만, 누리꾼들은 미모가 뛰어난 이 여성에 대해 관심을 드러냈고, 결국 방송 하루 만에 ‘여자 4호’의 과거와 현재를 밝혀냈다.

프로그램에서 사실상 ‘미모 덕분에’ 사법연수원 2년차인 남자5호와 커플이 된 온인주는 2010년 미스코리아 인천 진에 선발된 화려한 경험을 갖고 있다.

현재 한국외국어대학원에 재학 중인 재원으로 밝혀지면서 온인주의 미니홈피는 오후 11시 현재 7만여명이 다녀갔다.

일반 케이블 방송에서 볼 수 있듯이, 온인주를 비롯해 일부 ‘미모의’ 여성에 대한 관심은 높았지만, 프로그램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는 현재 진행형이다.

시청자들은 “케이블 방송보다 더 못한 상업방송의 데이트 프로그램” “일부 출연자들은 다른 방송에 출연한 경험을 갖고 있었다”면서 타 방송에 출연한 경험을 갖고 있는 일반인이 다큐에 나온 것이 과연 ‘진실성’을 갖고 있는지 의문을 제기 중이다.

이에 대해 SBS 측은 “남자3호, 남자 7호는 tvn 러브스위치 프로그램에, 여자 2호는 tvn 화성인 바이러스에 SBS스페셜에 앞서 출연한 상태”라며 방송에 대한 진정성 논란에 대해 ‘유감’을 표명한 상태다.

/사진=온인주 미니홈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