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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정촌’ 온인주 탁예은 ‘관심 폭주’…익명성 보호한다더니

최서준 기자 기자  2011.01.03 22:1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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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온인주와 탁예은에 대한 관심이 폭주 중이다. 두 사람의 미니홈피는 ‘인산인해’를 이루고 있다.

두 사람은 SBS 신년특집 '나는 한국인이다-짝' 1부 '짝의 탄생-나도 짝을 찾고 싶다'에 출연한 뒤 연예인에 버금가는 폭발적 인기를 실감하고 있다.

상업방송 SBS은 신년특집으로 해당 프로그램을 제작했는데, ‘짝을 찾아 간다는’ 제작 의도와 스토리에 대한 누리꾼들의 비판적 목소리와 별도로, 두 사람의 인기는 반비례 중이다.

프로그램 내용은 이렇다. 남자 7명과 여자 5명이 '애정촌'이라 불리는 가상의 민박집에 머물며 짝을 찾아간다는 것이다.

문제는 익명성을 보호한다며 이름을 남자 1호, 여자 2호 식으로 불렀는데 일부 여성들의 이름은 익명성을 보호받지 못하고 주요 포털 등에 검색어로 버젓이 오르내리며 인기몰이 중이라는 것.

당사자들로서는 익명성을 보호받지 못해서 불쾌할지, 아니면 익명성을 보호받지 못해서 즐거울지 모를 일이지만, 어쨌든 여자 3호 탁예은과 여자 4호 온인주는 남자 출연자들로부터도 인기를 받았고, 시청자들로부터도 관심을 받고 있다.

실제 두 사람의 미니홈피는 방송 직후, 방문자가 끊이지 않고 있다.

누리꾼들은 “케이블 방송 짝짓기 수준과 뭐가 다른지 전혀 모르겠다” “공중파라고 해서, 다큐라고 해서 봤더니, 3류 여성 출연자들의 연예인 만들기와 다를 바 없었다”고 비판을 퍼붓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