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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국진 망신 왜…샤갈 작품보고 “샤넬 전시회 다녀왔다”

김현경 기자 기자  2011.01.03 21:5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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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개그맨 김국진의 망신이 화제다.

김국진은 지난 2일 방송된 '해피선데이-남자의 자격'에서 프랑스 화가 마르크 샤갈 작품전을 둘러봤다.

이날 남격 멤버들은 '남자 그리고 젠틀맨이다'라는 타이틀 속에서 깔끔한 정장 차림으로 전시회와 공연 관람 등에 나섰다.

이 가운데 유독 김국진은 평소의 수다를 자제하고 진지한 태도를 보이면서 "내가 그림을 많이 접했다면 이게 얼마나 웅장하고 큰 힘으로 다가올까…"라며 남다른 감동의 메시지를 전했다.

문제는 이후. 김국진은 전시회 이후 프랑스 요리 전문 레스토랑을 찾아 서빙 중인 지배인에게 “샤넬 전시회에 다녀왔다”고 발언해 주변을 놀라게 만들었다.

샤갈 작품을 보고 샤넬로 발음해버린 것. 이에 옆에 있던 김태원은 “멋있는 척하지 말고 있는 대로 해”라며 핀잔을 주면서 부랴부랴 사태를 수습했다.

사진/남자의 자격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