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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플루 여중생 사망…구제역으로 동물 죽고 H1N1로 사람 죽고

최서준 기자 기자  2011.01.03 21:4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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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라임경제] 신종플루에 감염된 여중생이 사망했다.

전북도교육청은 3일 “지난해 12월 28일 장수의료원에서 전주예수병원으로 이송된 장수 모중학교 3학년 윤모(15)양이 신종플루 확진 판정을 받은 뒤 3일 오후 숨졌다”고 밝혔다.

평소 건강했던 윤양은 구랍 27일 감기 증상을 호소해 치료를 받았으나 호전되지 않았고, 전주예수병원으로 이송돼 타미플루 처방을 받았음에도 결국 숨진 것으로 전해졌다.

신종플루에 따른 사망은 이번 겨울 들어 세 번째다.
 
한편 구제역이 전국적으로 확산되며 전국의 축산 농가를 공포로 몰아넣고 있는 가운데 신종플루에 따른 사망자까지 속출 함으로써 방역 당국에 대한 국민적 불만이 최고조로 치닫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