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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인주 탁예은 ‘연예인급 인기’…누리꾼 ‘거품 인기 며칠 갈려나?’

최서준 기자 기자  2011.01.03 17:4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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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미모(?)의 일반인’ 온인주와 탁예은이 상업방송 SBS에 출연 뒤 연예인급 인기를 실감하고 있다.

두 사람은 지난 2일 방송된 SBS 다큐멘터리 ‘나는 한국인이다 짝 1부-나도 짝을 찾고싶다’(애정촌)에 ‘미모의’ 여성 출연자들로 등장, 외모와 이력 때문에 다른 출연진들과 달리 폭발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다.

두 사람의 미니홈피 주소는 이미 온라인 포털에 공개돼 누리꾼들의 방문이 폭주하는 기현상이 발생하고 있다.

당시 방송분에 따르면 온인주는 지난해 미스코리아 인천 진 출신으로 화면상 청순한 이미지로 어필하고 있다. 이에 따라 온인주는 서울대 법대 출신의 사법연수생이 좋아하는 인물이 됐다.

탁예은은 성균관대를 졸업한 명문대생이다. 그녀 역시 2007년 케이블 채널 온게임넷 MC 선발대회에서 발탁돼 같은해 게임정보 프로그램 ‘두 더 지’(Do the G)의 진행을 맡은 바 있다. 퀸 오브 카트 모델로도 활동하는 등 그녀 또한 연예인급 미모다.

문제는 이들에 대한 시청자들의 부정적 시각이 증폭하고 있다는 점.

일부 출연자들은 연예인 지망생인 것으로 속속 드러나고 있으며 모 케이블 방송 ‘짝짓기’ 프로그램에 등장한 단골 인물들이라는 것이다. 이에 따라 작가의 ‘편안한’ 섭외 능력도 비판의 대상이 되고 있다.

누리꾼들은 특히 “남자는 학벌과 돈, 여자는 미모라는 개념을 상업방송 SBS가 다큐의 형식을 빌어 교묘하게 조장하고 있다”고 비판의 칼날을 세우고 있다.

누리꾼들은 또 “이들에 대한 세간의 관심이 며칠이나 갈까” “포털 검색어에서 사라지면 거품처럼 사라지게 될 것” “두 사람은 이제 연예인으로 데뷔하는 수순만 남은 건가” 등 비판적 글을 올리고 있다.

/사진=미니홈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