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제주항공(대표 김종철)이 일본항공(JAL) 출신의 조종사 영입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고 3일 밝혔다.
제주항공은 이를 위해 이미 지난해 11월경 JAL 출신의 조종사 2명을 영입 대상으로 결정하고, 현재 비자 발급 등 국내 취업에 필요한 절차를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오사카, 나고야, 키타큐슈 등 국내 LCC 가운데 가장 많은 4개의 일본 정기노선을 운영하고 있으며, 도쿄가 항공자유화 지역에 포함되는 것 등에 대비하기 위한 목적이 있다”고 설명했다.
도쿄를 비롯한 일본 공항은 고도의 숙련도가 요구되는 곳이 많아 현지 공항 사정에 정통한 이들의 영입은 제주항공의 운항안전성을 한층 끌어올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