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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8300억원 화력발전소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나이지리아 OML58 복합 화력발전소 건설공사, 본계약 체결 예정

김관식 기자 기자  2011.01.03 17:0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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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대우건설이 총 8300억원 규모 나이지리아 복합 화력발전소 건설공사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대우건설은 지난해 12월31일 나이지리아의 토탈 E&P나이지리아 리미티드 컴퍼니(Total E&P Nigeria Limited)에서 발주한 나이지리아 OML58복합화력 발전소 건설공사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 발전소 건설을 위한 초기 공사 계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나이지리아 OML58 복합 화력발전소 건설공사는 나이지리아 남부의 최대 도시 포타코트 (Port Harcourt) 에서 북서쪽으로 65km 지점에 위치한 OML58 가스플랜트 인근에 420MW 규모의 복합 화력발전소를 건설하는 공사다.

총 공사 금액은 약 8280억원으로 공사 기간은 착공 후 34개월이며, 본계약은 올해 상반기 중 체결될 예정이다.

대우건설은 지난 1978년 나이지리아에 첫 진출한 이래 30여 년 동안 보니섬 LNG플랜트, 바란-우비 석유·가스 통합개발 프로젝트, 아팜Ⅵ 복합 화력발전소 등 총 58개 공사 47억 달러의 공사를 수행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