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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빈 경남銀 직무대행 "지역 대표 은행 위상 찾을 터"

이종엽 기자 기자  2011.01.03 16:3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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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경남은행이 박영빈 은행장 직무대행 취임식과 함께 신묘년 새해업무를 시작했다.

경남은행(은행장 직무대행 박영빈)은 3일 전 임원 및 본부부서 직원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박영빈 은행장 직무대행 취임식 및 2011년 시무식’을 가졌다.

시무식에 앞서 있은 취임식에서 박영빈 은행장 직무대행은  “여러 가지 어려운 사정으로 고생하시다가 건강상의 이유로 퇴임한 전임 문동성 은행장의 빠른 쾌유를 기원한다”며 “그간 노고에 다시 한 번 감사의 뜻을 전한다”고 말했다.

박 은행장 직무대행은 “중요한 시기에 중책을 맡게 돼 막중한 사명을 느낀다”며 “2011년이 경남은행에 새로운 전환점이 되도록 다 함께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특히, 박영빈 은행장 직무대행은 “금융사고와 민영화 중단 등에 따른 여파를 조기 수습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라며 “지역 대표 은행으로서 손상된 위상 또한 반드시 되찾을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박 은행장 직무대행은 “2011년 경영목표를 ‘내실 성장을 위한 새로운 도약’이라 정하고 경영목표 달성을 위해 각오를 새롭게 다지자”고 강조했다.

한편, 박영빈 은행장 직무대행은 30년 금융인으로 걸어 온 금융통으로 지난 2004년부터 약 4년간 경남은행 수석부행장직을 역임한바 있으며,  특유의 친화력과 조직의 역량을 한데 모으는 강한 리더십을 가진 것으로 평가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