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SK텔레콤, “유무선 통합 리더 위상 확보”

지난해 플랫폼 전략 명확, 올해 핵심 경쟁력 대두

나원재 기자 기자  2011.01.03 16:30:31

기사프린트

[프라임경제] SK텔레콤 하성민 총괄사장과 서진우 사장 겸 플랫폼 사장이 3일 신년사를 통해 스마트함과 혁신을 바탕으로 올해 경쟁력 우위를 확보할 방침을 밝혔다.

하성민 총괄사장은 이날 “2010년은 엄청난 속도로 변화하는 ICT환경 하에서 스마트폰의 폭발적 성장과 함께 다양한 분야의 새로운 경쟁자가 등장하는 초 경쟁시대를 경험했다고 회고하고, SK텔레콤은 파부침주(破釜沈舟)의 정신과 백호의 기개로 무선인터넷 선도사업자의 이미지를 확보하고 플랫폼 중심의 미래 성장전략을 명확히 했다”고 평가했다.

이어 하 사장은 “2011년에는 SK텔레콤이 나아가야 할 방향으로 설정한 플랫폼 Biz의 성장을 구체화하고 데이터 중심의 네트워크를 고도화하는 등 스마트시대에 맞는 유무선 통합 리더의 위상을 확보할 것을 주문하고, 이를 위해서 토끼와 같은 스마트함과 스피드로 무장한 강력한 실행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서진우 사장 겸 플랫폼 사장은 “새로운 패러다임 제시를 통해 미래 신성장 동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플랫폼 CIC에 그 역할이 부여됐다”며 “유무선 통합시장에서 리더십을 유지 강화하고 MNO사업 기반 위에서 에코시스템과 혁신적 기술력을 바탕으로 오픈 플랫폼의 핵심 경쟁력을 확보하자”고 주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