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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끼처럼 민첩하고 지혜롭게 대처하는 ‘해양경찰’

서해해경청, 시무식 갖고 지혜와 열정으로 업무 매진 할 것 다짐

박진수 기자 기자  2011.01.03 15: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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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 경제] 서해지방해양경찰청(청장 이주성)이 3일 오전 시무식을 갖고 2011년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갔다.

이주성 서해해경청장은 이날 시무식에서 “어려운 일이 닥쳐도 우리 모두의 지혜와 열정으로 이를 극복하고 오히려 위기를 기회로 만들어 나가자”고 말했다.
   
 
이 청장은 “대외적으로 외국어선 불법조업, 밀수.밀입국 등은 물론 해양 영유권을 둘러싸고 주변국과의 긴장 관계가 지속되고 있을 뿐만 아니라, 대내적으로 해양이용객 증가와 각종 해상범죄.사고가 늘어나 우리 해양경찰의 각별한 노력이 요구되고 있다”고 역설한데 이어 “희망찬 새해를 맞이하여 해양경찰이 나아갈 바가 무엇인지 점검하고 새롭게 각오를 다져야 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공정하고 믿음직한 선진해양경찰 실현 ▲해양주권 수호 및 안전한 바다 만들기 ▲법질서 확립된 공정하고 안전한 바다 실현 ▲해양환경 보전 생활화 등에 온 힘을 다해 줄 것을 주문했다.

또 “현장 중심으로 인력을 재배치하고 조직 생산성을 높여 국민들의 다양한 서비스 요구 등 환경변화에 부응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청장은 “올 한해 우리는 예상보다 힘들고 어려운 상황에 직면할 지도 모른다”면서 “토끼처럼 민첩하고 지혜롭게 대처할 것과 지방청을 중심으로 해양경찰이 더욱 성장하는 해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