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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공을 방해하는 못된 버릇 1위 ‘웹서핑’

김민주 기자 기자  2011.01.03 15: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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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수험생들의 공부를 방해하는 가장 큰 장애물은 뭘까?

   
열공을 방해하는 버려야 할 습관.
온·오프라인 교육업체 위너스터디(www.winnerstudy.net)가 인터넷을 통해 수험생들에게 직접 ‘열공을 방해하는 버려야 할 습관’에 대해 물었다. 그 결과, 웹서핑이 57%로 수능 공부를 가장 방해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TV와 게임, 휴대폰, 메신저 등이 그 뒤를 이었다.

‘10분만’의 유혹을 이기지 못하고 인터넷에 접속하는 순간, 1~2시간은 훌쩍 지나가 버린다는 것이 공통된 의견이다. 실시간 검색순위나 연예뉴스, 웹툰 등만 잠깐 봐야지 했다가 드라마, 개인 홈피까지 이어지면서 열공 의지는 사라지고 인터넷의 치명적인 유혹에 푹 빠져버린다는 것.

또, ‘밥 먹을 때 TV보는 것’, ‘누워서 공부하는 것’, ‘내일부터 열공해야지’, ‘10분만 쉬어야지’ 등이 버려야 할 나쁜 습관인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자신을 N수생이라고 밝힌 한 응답자는 “‘이 정도면 되겠지’, ‘내일 하면 되겠지’, ‘내일 오늘 못한 것까지 하면 되지’, ‘하루쯤 쉰다고 뭐 특별히 달라지겠어?’, ‘다른 애들도 쉬엄쉬엄 할 거야’ 등의 자기 합리화만큼 최대의 적은 없다”고 말해 많은 공감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