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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대우, 12월 연 최대 실적 달성

2010년 내수 12만5730대, 수출 62만5723대 등 총 75만1453대 판매

신승영 기자 기자  2011.01.03 15:0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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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GM대우는 지난 12월, 총 7만1148대(내수 1만4313대, 수출 5만6835대)를 판매하며 2010년 월 최다기록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12월 한 달간 CKD 방식으로 전년대비 14.3% 신장한 총 10만3551대를 수출했다.

GM대우 판매·A/S·마케팅담당 안쿠시 오로라(Ankush Arora) 부사장은 “12월 판매증가는 마티즈 크리에이티브와 2011년형 라세티 프리미어에 대한 높은 고객 수요에 기인했다. 특히 작년 하반기 이후 월평균 5500대 이상 판매된 마티즈 크리에이티브는 12월 판매에서2009년 출시 이후 가장 많은 7329대가 판매됐다”고 밝혔다.

한편, GM대우는 지난 2010년 한 해 동안 전년대비 29.9% 증가한 총 75만1453대(내수 12만5730대, 수출 62만5723대)를 판매했다.

지난해 내수시장에서는 마티즈 크리에이티브, 라세티 프리미어, 알페온 등이 GM대우의 판매를 견인했다. 또 세계 경기 회복에 따른 자동차 수요증가와 북미 및 서유럽 시장은 물론 동유럽, 남미, 아시아 등 신흥시장에서 마티즈 크리에이티브, 젠트라·젠트라X, 라세티 프리미어 등 글로벌 제품들의 수요로 수출이 급증했다.

오로라 부사장은 “더욱 강력하고 효율적인 판매망, 시보레 브랜드의 국내 도입 그리고 다양한 신차 출시를 통해, 2011년 한 해에도 빠른 속도로 내수판매가 늘 것으로 기대한다”며 “2011년 수출 역시 신흥시장 공략 등으로 견조한 실적을 보일 것이다. 국내외 시장에서는 GM대우의 모든 제품들이 가장 경쟁력있고, 무결점 품질을 통해 고객들의 기대에 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