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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흥군 '대물''1박2일'효과 '톡톡'

토요시장.편백숲 우드랜드 촬영 장소 각광...관광객은 '덤'

장철호 기자 기자  2011.01.03 14:5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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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장철호 기자] 장흥군(군수 이명흠)의 천혜자연 관광지 및 먹거리가 TV속 프로그램에 소개되어 지역경제 활성화의 효자 노릇을 톡톡히 보고 있다.

드라마 '대물'의 최종회 배경으로 등장한 정남진 편백숲 우드랜드, 1박 2일의 안양 수문해수욕장 및 삼합요리, 도립공원 천관산, 정남진토요시장, 회진노력도 오렌지호 등이 전국에서 몰려드는 관광객의 발길로 북새통을 이루고 있다.

편백숲 우드랜드는 지난 2009년 7월에 개장 연평균 25만명의 탐방객이 휴양, 치유, 교육, 체험 등을 목적으로 즐겨찾는 전국적인 명소가 됐다.

특히 드라마 대물 뿐 아니라 예능프로그램인 VJ특공대, 불만제로, 영화 베스트셀러, 혈의누 등 다양한 프로그램 제작의 단골명소로 정착해 최적의 장소로 활용되고 있다.

편백숲 우드랜드가 이러한 문화 콘텐츠로서의 주목을 받는 것은 잘 보존된 편백숲과 숲을 이용한 시설물의 쾌적한 공간배치로 새로운 산림휴양문화 공간으로서 손색이 없을 뿐 아니라 탐방객들의 웰빙명소로 자리 잡았기 때문이다.

편백숲 우드랜드의 시설배치에 있어 시설의 균형성과 예술성, 친환경적 시설공간배치 등 여러 가지 요소를 평가하여 지식경제부에서 GD (Good Design) 마크를 선정한 것이 이를 증명해주고 있다.

이명흠 장흥군수는 "편백숲 우드랜드와 토요시장은 물론이고, 노력항~제주도간 항로개 개설돼 장흥군이 전국적인 관광명소로 급부상했다"면서 "앞으로도 잘사는 관광 장흥군을 만들기 위해 혼신의 노력을 경주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