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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 다문화가족 한마음 대회

오승국 기자 기자  2011.01.03 14:3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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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연말연시를 맞아 영광군의 다문화가족 200여명이 한데 모여 교류와 화합의 장을 열었다. 영광군(군수 정기호)은 지난 12월 28일 백악관웨딩홀에서 다문화가정 이주여성들의 우리문화 조기적응 능력을 기르기 위한 다문화가정 한마음 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정기호 군수, 이종윤 군의회의장, 김양모 군의회부의장, 박영배 산업건설위원장과 관내에 거주하는 이주여성과 가족 200여명이 참석해 가수들의 축하공연, 다문화가정 장기자랑 등 다문화가정의 친교와 화합을 다지는 시간을 보내고, 행사 종료 후 만찬을 함께했다.

이날 정기호 군수는 “언어와 문화가 다른 어려운 여건 속에 지역사회에 잘 융화하며 건강한 가정을 만들어가는 이주여성의 노고에 위로와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앞으로도 다문화가정에 대한 정책들을 많이 개발 시행하여 이주여성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영광군은 앞으로도 다문화가정 주부들이 문화, 관습의 차이로 겪게 되는 일상생활의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다문화가족지원센터 지원과 이주여성 조기적응교육 등 군민과의 동반자적 관계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사회문화적응 프로그램을 적극 운영할 방침이다.

영광군은 현재 230여 다문화가정을 관리 지원하고 있으며 전라남도 22개 시․군 중 12번째로 다문화가정 인구가 많은 군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