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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百그룹 정지선 회장 “신성장동력 확보 올인”

상생과 협력으로,더 나은 사회 만들기에 협력할 것 주문

전지현 기자 기자  2011.01.03 13:3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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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2011년은 창사 40주년이자 비전 2020 구현의 원년, 신성장동력 확보에 주력할 것”

정지선 현대백화점그룹 회장은 3일 신년사를 통해 "올해는 현대백화점 창사 40주년이자 ‘PASSION 비전-2020’의 구현을 위한 첫걸음을 내 딛는 매우 뜻 깊은 해" 라며 "유통, 미디어, 종합식품, B2B, 미래신성장사업 등 그룹의 5대 핵심사업 부문을 중심으로 새로운 미래 10년의 준비를 위한 신성장동력 확보에 주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현대백화점 그룹 정지선 회장(사진 오른쪽 맨앞) 등 임직원 170여명은 3일 오전 시무식을 마치고 고객들과 함께 노원구 중계본동 백사마을을 찾아 사랑의 연탄나눔 봉사활동을 펼쳤다.

정 회장은 이를 위해 우선 올해 계획 중인 대구점 오픈과 현대홈쇼핑의 중국 진출을 성공적으로 추진함으로써 그룹 성장의 단초로 삼아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유연하고 창의적이며 생명력이 살아 숨 쉬는 조직들이 넘쳐나고, 이들 조직간의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그룹의 새로운 성공방정식을 만들자고 당부했다.

아울러 이날 신년사에서 정 회장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에 큰 비중을 할애했다.

정 회장은“더 나은 사회를 만드는데 협력하는 것이 고객에게 신뢰받는 기업이 되겠다는 비전 달성의 첫걸음인 만큼, 사회와의 상생 및 협력관계에 대한 이해와 마인드 구축을 통해,사회 문제에 관심을 갖고, 그룹이 더 나은 사회를 만들어 나가는 데 협력해 나가겠다는 자세를 갖자”고 강조했다.

또 “임직원들이 참여하는 사회봉사활동이 환경보전이나 사회의 취약계층 보호를 통해, 사회를 가치있고 그룹의 장에 일조하는 소중한 활동이라는 마인드로 긍지와 자부심, 열정을 가지고 임해달라”고 당부했다.

정 회장은 사무식을 마치고 노원구 중계본동 백사마을을 찾아 10여명의 고객 봉사단 및 대백화점그룹 임직원 170여명과 함께 사랑의 연탄 나눔 활동을 펼치며 새해 첫 업무를 봉사활동으로 시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