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장성군, 희망나눔 성과 초과 달성

1억2천8백만원 모금,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전달

장철호 기자 기자  2011.01.03 13:12:21

기사프린트

[프라임경제 장철호 기자] 장성군이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희망나눔 캠페인에 적극 동참, 나눔실천을 통한 기부문화 정착에 앞장서고 있다.

3일 장성군에 따르면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주관 지난해 12월 1일부터 군민과 공무원, 기관 임직원, 사회단체, 기업체 등을 대상으로 모금한 결과 1억2천8백만원의 성금을 모금했다.

이는 당초 목표액 1억1천6백만원을 110% 초과 달성한 것으로, 전국 58%, 전남도 평균 43%를 훨씬 웃도는 수치이다.

모금실적별로 일반성금이 4천 1백만원, 공무원 모금 9백5십만원, 읍면모금이 7천7백만원이다. 특히 관내 유망기업으로 (주)금호HT가 3천6백4십여만원을 기탁해 이웃사랑에 적극 동참했다.

이번에 모금된 희망나눔 성금은 지난해 12월 30일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됐으며, 전달된 성금은 어려운 이웃을 위한 긴급지원, 재해복구비, 명절위문금, 다문화가정 지원 등 포괄적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김양수 장성군수는 “연말연시 따뜻한 나눔의 손길이 훈훈한 지역사회를 만들고 있다”면서 “군 차원에서도 소외된 이웃들을 위한 각종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장성군의 지난해 모금액은 1억4천7백만원이었으며, 사회복지공동모금회로부터 긴급지원, 명절위문금, 재해복구비 등의 명목으로 2억8백만원을 지원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