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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대통령 "북한, 핵과 군사적 모험주의 포기해야"

이철현 기자 기자  2011.01.03 11:0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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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이명박 대통령은 3일 오전 신년 특별연선을 통해 "북한은 핵과 군사적 모험주의를 포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우리는 북이 우리의 영토를 한치도 넘보게 할 수 없다"며 "우리의 생명과 재산을 위협하는 어떤 도발도 용납할 수 없다"고 이 같은 입장을 재차 표명했다.

이 대통령은 "연평도 도발 이전과 이후가 똑같을 수는 없다"며 "북이 감히 도발을 생각조차 할 수 없도록 확고한 억지력을 갖춰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를 위한 국방개혁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덧붙였다.

이 대통령은 또 "북한은 말 뿐 아니라 행동으로 평화와 협력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며 "북한이 진정성을 보인다면 국제사회와 함께 경제협력을 획기적으로 발전시켜나갈 의지와 계획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국제사회도 북한이 핵을 포기하고 공영의 길로 나설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야 한다"며 "관련국들의 공정하고 책임 있는 역할이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