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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제약 강신호 회장 “세계적 제약기업으로 성장하자”

조민경 기자 기자  2011.01.03 10:5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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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동아제약(대표이사 김원배)이 3일 서울 동대문구 소재 본사 강당에서 강신호 회장을 비롯한 본사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11년 시무식을 가졌다.

강신호 회장은 신년사를 통해 지난해 어려운 제약업계 환경 속에서도 목표 달성을 위해 노력한 임직원들의 노고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어 “금년은 토끼해인 만큼 2011년을 힘찬 도약의 해로 삼아 세계적 제약 기업으로의 성장을 위해 노력해 나가자”고 당부했다.

   
3일 시무식을 갖고 신년사를 통해 '세계적 제약기업으로 성장을 위해 노력해 나가자'고 당부한 동아제약 강신호 회장.
강 회장은 이를 위해 한국형 글로벌화 실천과 제품개발 등을 강조했다.

첫 번째로, GSK사와의 전략적 제휴와 삼천리 제약 인수를 통해 국내외 원료의약품 시장을 확보하고 연구개발 부문에서도 성과를 거둔 만큼 이를 잘 추진시켜 한국형 글로벌화를 실천할 것을 당부했다. 

이어 올해 자가개발 신약인 ‘자이데나’와 슈퍼박테리아 항생제의 미국 FDA 임상 3상시험이 완료되며, 자가개발 3호 신약인 위장관 운동기능 개선제 ‘DA9701’이 시장화 될 예정인 만큼 소비자 트렌드에 맞는 유니크한(unique)한 제품 개발을 강조했다.

강 회장은 끝으로 ‘혁신적 의약품으로 존경받는 세계적 수준의 기업’이라는 비전 아래 자기제품 육성을 통해 R&D(연구개발) 중심의 세계적 제약 기업으로의 성장을 멈추지 않을 것을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