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HMC투자증권이 퇴직연금 적립금 1조원을 돌파하며 증권업계 주목을 받고 있다.
HMC투자증권은 12월말 퇴직연금 적립금이 1조원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
HMC투자증권은 2009년 10월 퇴직연금 자산관리 기관 등록 후 본격적인 영업 1년만에 가입업체수 133개, 가입자수 14만3729명으로 2005년 12월 퇴직연금제도 도입 이 후 최단기간 내 1조원을 달성한 것이다.
특히 퇴직연금 적립금 1조원 달성에는 지난해 말 계약한 현대자동차 퇴직연금유치가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으며, 현대자동차는 단일운용관리기관으로 HMC투자증권을, 자산관리기관으로는 다수의 퇴직연금사업자를 선정해 퇴직연금 적립금에 대한 효율성을 도모함과 동시에 안정적인 운용수익률을 추구하고 있다.
HMC투자증권은 사업초기부터 퇴직연금본부를 신설하고 퇴직연금 전문인력을 대폭 확충하는 등 조직을 확대·강화했으며 독자적인 RK(기록관리)시스템 등 전산 인프라 구축에도 많은 투자를 했다.
HMC투자증권 퇴직연금본부 박종기 본부장은 "그 동안의 축적한 연금계리 및 제도설계 컨설팅, 자산운용 컨설팅 및 노하우 등을 기반으로 고객사 및 근로자에게 한 차원 높은 서비스를 제공, 2011년에는 증권업계 1위를 넘어 퇴직연금 선두사업자로서 자리매김하는 한 해가 될 것"이라며, 이를 위해 "올해 퇴직연금 적립금 2조원 유치를 목표로 대기업 및 공기업 등을 대상으로 전사적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