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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MC투자증권, 퇴직연금 1조원 돌파

박중선 기자 기자  2011.01.03 09:5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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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HMC투자증권이 퇴직연금 분야에서 괄목할만한 성장을 올리고 있어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HMC투자증권(제갈걸 사장)은 2010년 12월말 퇴직연금 적립금이 1조2000억원을 달성했다고 3일 밝혔다. 이는 은행과 보험, 증권사 등 전체 56개 퇴직연금 사업자 중 7번째, 증권업계에서는 최초로 1조원 클럽에 진입을 한 것이며, 증권업계 퇴직연금 분야 1위도 동시에 달성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특히 HMC투자증권의 퇴직연금 적립금 1조원 달성에는 지난해 말 계약한 현대자동차 퇴직연금유치가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현대자동차는 단일운용관리기관으로 HMC투자증권을, 자산관리기관으로는 다수의 퇴직연금사업자를 선정함으로써 퇴직연금 적립금에 대한 효율성을 도모함과 동시에 안정적인 운용수익률을 추구한 것으로 보인다.

HMC투자증권 퇴직연금본부 박종기 본부장은 “2011년에는 증권업계 1위를 넘어 퇴직연금 선두사업자로서 자리매김하는 한 해가 될 것”이라며 “올해 퇴직연금 적립금 2조원 유치를 목표로 대기업 및 공기업 등을 대상으로 전사적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