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한미약품 이관순 사장 “과거 한미를 모두 버리자”

조민경 기자 기자  2011.01.03 09:47:52

기사프린트

[프라임경제] “과거의 한미약품을 모두 버리고 새롭게 혁신하자!”

한미약품 이관순 사장은 3일 전 직원에게 보낸 신년사를 통해 ‘새 한미 새 출발’ 의지를 강조했다.

이 사장은 “제약환경의 대변혁을 앞둔 시점에서 과거의 한미를 모두 버리고 새롭게 변신한다면 2011년을 절호의 기회로 만들 수 있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영업부문에 “새 시대에 걸 맞는 패러다임 구축을 통해 영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정도 영업을 추구함으로써 효율화를 도모해 달라”고 주문했다.

그는 또 국내 제약기업 최초로 2011년 R&D(연구개발) 부문에 1000억원 이상을 투자해 표적항암제 등 신약 파이프라인 임상시험을 가속화하고 개방형 R&D 시스템을 적극 도입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이와 함께 글로벌 전략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이 사장은 북경한미약품을 전진 기지로 전 세계 주요 시장에 한미의 깃발을 하나하나 세워나가자고 강조했다.

끝으로 “한미약품 임직원 모두가 과거의 고정관념과 비효율을 과감히 버리고 새 출발하자”며 “회사도 글로벌 기준에 맞는 정도경영에 더욱 힘쓰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한미약품은 지난 1월1일자로 임원 승진인사를 단행했다.

▲상무이사(2명) 박종우 박인철 ▲이사대우(3명) 박노석 권규찬 김재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