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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 정몽구 회장, ‘새로운 도전’ 선언

연 633만대 글로벌 생산 및 판매…미래 성장동력 확보 나서

이용석 기자 기자  2011.01.03 09:2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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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현대자동차그룹 정몽구 회장은 2011년 그룹 경영방침으로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새로운 도전’을 선언하고, 전 임직원이 함께 역량을 모으고 경쟁력을 제고할 것을 당부했다.

   
 

정 회장은 시무식 신년사를 통해 “글로벌 시장 575만대 판매, 미국 및 러시아공장 준공 등 글로벌 생산·판매 체제 구축, 당진 일관제철소 완공을 통한 제철-자동차산업간 시너지 효과 극대화 등 지난해는 현대차그룹의 국제적 위상을 공고히 하는 뜻 깊은 한 해였다”고 말했다.

그는 “빠르게 변화하는 세계시장에서 창의적 변화와 끊임없는 도전만이 생존을 위한 유일한 전략”이라며 “미래의 승자가 되기 위해서는 더욱 노력하고, 앞서서 도전하고, 새로운 길을 계속 개척해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현대차그룹은 2011년 글로벌 판매목표 633만대 달성을 위해 급변하는 국제경영 환경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글로벌 기업으로서의 역량 강화’를 최우선 경영과제로 제시했다.

이를 위해 △글로벌 생산거점과 판매거점간의 유기적 협조시스템 구축 △글로벌 기업으로서 경영 프로세스 개선 및 제도 정비 △고객과 인재를 중시하는 창의적인 글로벌 조직문화 확산 등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또, 현대차그룹은 2011년 새로운 도전을 위해 ‘미래성장을 위한 핵심역량 확보’를 중점 경영과제로 추진한다.

아울러 올해 주요 경영과제의 하나로 ‘사회공헌 및 협력업체와의 동반성장 강화’를 위해 각 분야별 다양한 활동을 수행해 나갈 것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