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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크릿가든’ 현빈, 실신 연기 호평…“내가 다 숨이 막혀”

김현경 기자 기자  2011.01.03 08:0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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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방송화면
[프라임경제] 배우 현빈이 실감나는 실신 연기로 시청자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지난 1일 방송된 SBS ‘시크릿가든’ 15회에서는 라임의 영혼이 들어있는 주원(현빈 분)이 엘리베이터를 탔지만 갑자기 영혼이 되돌아 오면서 폐소공포증을 앓고 있는 진짜 주원이 엘리베이터에 갇히는 장면이 그려졌다.

외할아버지가 백화점에 방문했다는 비서의 문자메시지를 받고 급히 백화점으로 돌아왔던 주원(라임영혼)은 오디션장으로 되돌아가기 위해 엘리베이터를 탔고 이를 의아하게 본 박상무는 CCTV로 주원의 모습을 확인한다.

폐소공포증이 있는 주원이 아무렇지 않게 엘리베이터를 타자 박상무는 급기야 엘리베이터를 정지시키고 이때 마침 비가 내리면서 주원과 라임의 영혼은 제자리를 찾게 됐다.

영혼이 본래 몸으로 돌아오면서 오디션을 볼 수 있게 된 라임은 크게 기뻐하지만 엘리베이터에 갇힌 주원은 그 시각 가슴을 움켜쥐며 엘리베이터 안에서 실신하고 말았다.

방송 후 시청자들은 “현빈의 연기가 물이 올랐다” “보는 내내 내가 다 숨이 막혀 혼났다” “실감나는 실신연기 제대로다” “TV보다가 119 누를 뻔” 등 호평을 쏟아 냈다.

한편 종영까지 4회를 앞두고 있는 ‘시크릿가든’은 2일 방송된 16회에서 13년전 주원의 사고 실체가 밝혀지면서 앞으로 극의 전개에 궁금증을 증폭시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