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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크릿가든’ 하지원-현빈, 애정전선 변화 생길까?…17회 예고편 초미의 관심

김현경 기자 기자  2011.01.03 07: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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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SBS 인기드라마 ‘시크릿가든’에서 주원과 라임의 기막힌 인연이 공개되면서  앞으로 극의 전개에 궁금증을 증폭시키고 있다.

2일 방송된 SBS ‘시크릿가든’ 16회에서는 그간 공개되지 않았던 김주원(현빈 분)의 의문의  사고 실체가 밝혀져 눈길을 끌었다.

아버지의 기일을 맞아 납골당을 찾은 라임(하지원 분)은 그곳에서 주원의 모친 문분홍(박준금 분)과 마주치게 됐고 주원 모친이 찾아온 사람이 다름아닌 자신의 아버지라는 사실에 놀라게 된다.

이후 라임의 집을 찾아온 주원의 어머니는 “언제 알아도 알겠다 싶어 왔다. 그때 와서 무기라 싶어 덤빌까봐 내가 선수 치는 거다”라며 “주원이 스물한 살 당시 사고가 있었고 그때 소방관 한분이 순직하셨다. 내가 너와 추모원에서 마주친 이유가 바로 그 때문”이라고 털어놨다.

주원을 살리고 순직한 소방관이 라임의 아버지였다는 설명. 하지만 주원모친은 라임앞에 무릎을 꿇으며 얼마가 됐든 돈으로 보상할테니 주원을 놔달라고 눈물로 애원한다.

또한 사고당시 충격으로 기억을 잃은 주원(현빈 분)은 자신의 사고 날짜와 라임의 아버지 기일이 일치한다는 사실을 확인하고 라임과의 남다른 인연에 놀라워 한다. 또 엘리베이터에 갇히는 사고로 기억의 일부가 돌아온 주원은 13년전 사고가 단순한 교통사고가 아니었다는 점에 의문을 품기 시작했다.

이로써 주원이 라임 아버지의 죽음이 자신 때문이었다는 사실을 떠올리게 될 경우 두 사람의 관계에 어떤 변화가 생길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한편 충격적인 사실에 하염없는 눈물을 쏟아내는 라임의 모습으로 마무리한 이날 방송은 다음번 17회 예고편이 나오지 않아 누리꾼들의 호기심을 극에 달하게 했다.

누리꾼들은 “도대체 궁금해서 잠을 못자겠다.” “예고편 찾느라 힘들다. 빨리 공개해라” “오는 예고편이 빨라야 가는 시청률이 좋을텐데” “출근해야 되는데 예고편 언제 보여줄거냐” 등 다음회에 대한 궁금증을 쏟아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