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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L 역대 베스트 11 선정

맨유 선수 5명, 첼시 소속 4명 포함

이욱희 기자 기자  2011.01.02 17: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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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지난 1일(한국시각) 영국의 일간지 더선은 2000년대 EPL에서 활약한 선수들을 대상으로 베스트 11을 선정했다. 
 
공격진에는 EPL 3년 연속 득점왕에 오른 티에리 앙리(34·현재 뉴욕 레드불스)와 6시즌 동안 맨유에서 196경기 84골을 득점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26·레알 마드리드), 1998년 프랑스 월드컵에서 16세 나이로 맹활약해 전 세계에 이름을 떨친 마이클 오언(32·맨유)이 이름을 올렸다.

미드필드에는 '왼발의 마술사' 라이언 긱스(38·맨유), 각 팀에서 ‘중원사령관’으로 활약한 프랭크 램파드(33·첼시)와 스티븐 제라드(31·리버풀)가 포진했다. 지난 10년간 램파드와 제라드는 리그에서 각각 117골(370경기)와 82골(353경기)을 기록했다.

수비진은 현재 맨유와 첼시에서 뛰고 있는 선수 4명으로 포백이 구성됐다. 맨유의 게리 네빌(36)과 리오 퍼디낸드(33), 첼시의 존 테리(31), 애슐리 콜(31)이 수비수로 선정됐다. 이들이 뛴 경기를 합치면 1168경기고, 경기당 평균 0.77골을 내줬다.

페트르 체흐(29·첼시)가 베스트 11 골키퍼 자리를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