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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일 한국통합물류협회장 신년사 전문

이철현 기자 기자  2011.01.02 12:3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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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다사다난했던 2010년을 뒤로하고 밝고 희망찬 2011년 신묘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먼저 지난 한 해 동안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기 위해 도전정신으로 물류산업 발전을 위해 노고를 아끼지 않는 물류인 여러분에게 큰 찬사를 보냅니다.

매년 한 해를 보내고 새로운 해를 맞이하는 감회는 언제나 새롭고도 아쉬움이 남습니다.

2010년 한해를 뒤돌아보면 한국통합물류협회는 항공물류위원회 신설, 한국물류대상 시상식과 정책토론회 개최, 물류컨설팅센터 개소, 국가물류정보센터 운영 유치 등을 수행하며 물류산업 발전을 위해 끊임없이 새로운 변화를 시도한 한 해였습니다.

또한, 업계와 공동의 노력으로 불공정거래 개선, 공제조합 등의 물류산업 현안을 건의하여 국가물류기본계획에 8개 항이 반영되는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협회는 이러한 성과에 만족하지 않고, 여러분과 함께 열정과 정성을 다해 멋진 한해를 맞이하고자 합니다.

이에 한국통합물류협회는 다음과 같은 사업을 중점적으로 추진하고자 합니다.

첫째, 물류산업법 추진으로 인한 명실상부한 대한민국의 물류통합법이 제정되도록 추진할 것입니다. 각 부처별로 분산된 물류정책을 통합하여 정부의 정책이 보다 실효성을 가지고, 국가물류체계의 정책방향을 결정할 수 있도록 할 것입니다.

또한, 한국통합물류협회가 정부로부터 재정적, 정책적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둘째, 물류산업 선진화를 위해 업종별 등록제를 시급히 시행되도록 해야합니다. 현재 창고업 등록제, 택배업종 신설은 의원입법으로 추진되고 있습니다만, 가시적인 성과는 이뤄내지 못했습니다. 올해에는 반드시 이뤄내도록 관계부처와 협조하여 시행되도록 하겠습니다.

셋째 화주기업과 물류기업간의 형평과 사리에 맞는 공정거래가 이뤄질 수 있도록, 운송, 창고부문에 대한 표준약관 제정이 필요합니다. 이에 공정거래법에 이러한 내용이 적용되어 실시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해운, 항공, 철도, 산업물류, 유통물류(하역, 보관, 운송, 통관, 포장)등을 포함하면, 물류종사자는 약 오백만명입니다. 오백만 물류기업 종사자 여러분의 복지혜택과 소득수준이 향상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물류인 여러분,

올해에는 물류산업이 세계시장에서 인정받을 수 있도록 우리 모두가 적극적으로 노력한다면 우리가 원하는 성과를 수립할 수 있는 한해가 되리라 확신합니다.

끝으로, 지난 한 해 동안 한국통합물류협회에 보내주신 성원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변함없는 관심 부탁드립니다. 새해에 계획하시는 일들을 꼭 이루시기를 바라며 물류인 여러분의 가정에 행운과 축복, 건강이 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