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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경 MC 자질논란...표정도, 진행도, 발음도 ‘0점’

최서준 기자 기자  2011.01.01 13:2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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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배우 이수경이 MC 자질 논란에 휩싸였다.

이수경은 구랍 31일 서울 등촌동 SBS공개홀에서 진행된 ‘2010 SBS 연기대상’에서 이범수, 박진희와 함께 MC로 나섰으나 두 사람의 편안한 진행과 달리 시종일관 어눌한 말투와 쫓기는 듯한 표정 등 시청자들로 하여금 불편한 모습을 선보였다.

시청자들은 이구동성으로 “이수경, 왜 저래”라는 말을 내뱉었는데, 드라마 ‘대물’의 인기에 힘입어 드라마 시상식의 호스트를 맡았지만 진행능력은 인기에 반비례한 셈이 됐다.

첫 MC 진행인 까닭에 다소 긴장했을 수도 있다고 하지만, 시청자들이 그런 세세한 면까지 이해하면서 시청해야 할 이유는 없다.

이수경은 누리꾼 최고 인기 드라마상을 수상한 ‘시크릿가든’에 대해 이야기하던 도중 자신의 설명과 화면내용이 틀리자 얼굴을 찌푸리며 곧바로 불쾌감을 드러냈다.

설상가상으로 이수경은 자신의 얼굴이 생중계되고 있다는 점을 잊어버린 듯, 누군가를 항해 이상한 몸짓을 하는 등 시종일관 산만하고 부자연스런 모습으로 마이크를 잡아, SBS 측이 이수경을 진행자로 선출한 배경을 두고 다양한 관측마저 제기되고 있다.

상업방송 SBS 진행자로서 0점이었다는 게 다수의 시청자들 의견이다.

/사진=이수경 미니홈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