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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식 완도군수 신년사 [전문]

김성태 기자 기자  2011.01.01 11: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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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경하는 군민여러분! 그리고 동료 공직자 여러분! 

희망의 2011년, 신묘년(辛卯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새해에도 군민모두의 가정마다 건강과 행운이 가득하시고 뜻하시는 모든 일들이 이루어지는 복된 한해가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민선 3기를 시작하면서 군민여러분과 함께 만들어갈 미래 완도의 청사진과 밑그림을 그리던 때가 엊그제 같습니다.

이제 그 대장정의 마지막 해를 보내고 다시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완도의 새로운 미래를 설계해야 하는 중요한 시점에 와 있습니다.

그 동안 우리는 미래의 번영을 위해『신 해양시대 희망찬 완도건설』을 기치로 내걸고 온 군민과 공직자 모두가 한마음 한 뜻으로 힘차게 달려 왔습니다.

그 결과 우리 완도는 지역 곳곳에 활력이 넘쳐나고 전국이 주목하는 명성에 걸맞게 건강 휴양도시, 환경도시, 그리고 사람이 모여드는 해양관광의 중심지로 새롭게 거듭나고 있습니다.

“하늘을 나는 새는 뒤를 돌아보지 않는다.” 고 했습니다.이제 우리 모두는 새로운 변화와 도약을 위해 군정의 모든 역량을 결집시켜 힘차게 전진해야 할 때입니다.

지금까지도 그래 왔듯이 금년에도 군민 여러분의 변함없는 참여와 협조를 당부드립니다. 금년에는 글로벌 경제여건이 개선되고 경기가 회복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일자리를 만들기 위해서는 투자환경을 개선하여 기업유치를 활성화하고 해양생물 산업 등 미래전략 산업을 육성하여 많은 일자리를 만들어야 합니다.

기업하기 좋고 일자리가 넘치며 건강하고 풍요로운 웰빙 완도가 우리의 미래가 되도록 하겠습니다.
지난 10년 우리사회는 두 차례의 경제 위기를 겪으면서 사회, 경제적 양극화 현상이 더욱 심화되어 왔습니다.

우리 군에서는 사회적 약자를 보호하고 군민들의 좌절을 희망으로 바꾸기 위해 사회복지분야에 큰 관심을 기울여 왔습니다. 앞으로 복지서비스 기관과의 연계를 강화하고 복지 전달 체계를 개선하여 어려운 이웃들이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지구 온난화가 세계적인 문제로 대두되면서 저탄소 녹색성장이 새로운 국가경쟁력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건강의 섬 완도를 대한민국에서 가장 깨끗하고 아름다운 환경도시로 만들어 가겠습니다.가고 싶은 섬 슬로시티 청산도를 체류형 휴양지로 개발하고 인근 관광지와 연계하는 체험형 테마관광을 활성화 시켜 나가겠습니다.

우리의 소중한 잠재력인 비교우위 해양자원과 역사문화 유산을 활용하여 해양관광의 중심지로 거듭나게 할 것입니다.

또한, 디지털시대 융복합산업으로 각광받고 있는 미디어 영상산업을 행정과 접목시키는 차별화 전략을 통해 우리의 가치와 자원을 효과적으로 홍보해 나가겠습니다.

지역경제의 동맥역할을 할 수 있는 완도~남창간 4차선 확ㆍ포장공사와 고금~신지 연도교, 노화~소안 연도교 가설 사업도 차질 없이 추진하겠습니다.

아울러, 모든 공직자가 도덕적이고 모범적인 자세로 군민을 위한 행정을 펼쳐 나가겠습니다.군민의 고통을 나의 고통으로 느낄 수 있는 마음 따뜻한 공직자가 됩시다.

조직의 문화는 보이지 않는 경쟁력입니다. 업무를 수행함에 있어 형식을 탈피하고 실용적이고 실질적인 성과를 만들어 갈수 있도록 인적역량을 강화하고 소통의 경영을 실천해 나갈 것입니다.

청렴한 공직자만이 살아남을 수 있습니다. 부패는 죽음이요, 청렴은 곧 생명이라는 부패즉사(腐敗卽死), 청렴영생(淸廉永生)의 각오로 일합시다.공직자의 깨어있는 정신, 공인의식이 그 어느 때 보다도 중요한 시기입니다.

존경하는 군민 여러분! 그리고 동료 공직자 여러분!

희망찬 새해 새 날이 열리고 있습니다.꿈꾸는 사람만이 세상을 얻는다고 하였습니다.

2011년 신묘년(辛卯年) 새해에는 우리 모두 과거에 얽매이지 않고 미래를 바라보는『청년 정신』으로 일해 나가길 희망 합니다.

우리 모두 큰 꿈을 갖고 한마음 한뜻으로 목표를 향해 힘차게 전진합시다.올 한해도 항상 건강하시고 새해 복많이 받으십시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