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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전남 함평군은 31일 종무식을 오전 10시에서 9시로 앞당겨 15분 동안 단축 실시하고 300여 전 공직자가 시가지 제설작업을 실시했다.
함평군은 이틀 동안 27cm의 적설량을 올린 기록적인 폭설로 시가지 교통 혼잡 및 주민들의 불편을 해소했다.
이날 300여명의 군 공직자들은 삽과 빗자루 등의 도구를 들고 함평읍 영수교~경찰서, 군 농협~터미널 등 읍 시가지 주요도로 4개 구간에서 지역 주민들과 함께 제설작업에 비지땀을 흘렸다.
또 덤프트럭, 제설차, 트렉터 등의 장비와 염화칼슘, 소금 등을 동원해 국도 1호선 등 28개 노선에 대해 제설작업을 실시했다.
안병호 함평군수는 "기록적인 폭설로 많은 피해가 예상돼 종무식을 앞당겨 간단히 마치고 제설작업을 실시하게 됐다"면서 "더 큰 피해가 발생되지 않도록 제설작업에 만전을 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