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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 효과적인 탈모 예방법은?

이은정 기자 기자  2010.12.31 14:5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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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본격적인 겨울철로 접어들면서 탈모 스트레스로 고민하는 탈모 환자들의 상담이 늘어나고 있다. 춥고 건조한 겨울철 날씨는 두피와 모발을 건조하게 만들어 모발 끝을 쉽게 갈라지고, 거칠어지게 하며 나아가 탈모를 가속화 시키게 된다.

겨울철 탈모 현상이 발생했을 때,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탈모가 시작된다고 감지하는 순간부터 바로 적절한 관리나 치료를 받아야 탈모의 가속화를 늦추거나 막을 수 있다.

겨울철대비 탈모 예방법과 탈모 치료를 위한 효과적인 방법은 없을까?

우선, 겨울철 두피 건조증이나 탈모를 겪고 있다면 각종 오염물질과 노폐물이 두피의 모공을 막지 않도록 청결하게 관리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저녁에 귀가하면 머리카락에 여러 이물질이 쌓이게 되므로 저녁에  천연 샴푸를 이용해 두피 전체를 마사지 하듯 문지르면 두피까지 세정이 되어 모공이 막혀 탈모가 일어나는 것을 미리 예방할 수 있다.

또, 열이 오르는 원인을 관리하여 머리에 차있는 열을 배출해야 한다. 신장이 건강하여, 신체에서 발생하는 열을 그때그때 배출하면 머리에 열이 오를 일이 없다. 인체에서 발생하는 열을 신장이 커버할 적정 수준의 밸런스로 조절해야 한다.

생활 속에서 화내는 것을 되도록 자제하고, 스트레스에 대한 대처 방법을 찾아야 하며, 굵은 소금을 이용한 족탕이나, 반신욕도 몸 전체 순환을 원활하게 하여 몸을 보하고 탈모치료와 예방에 도움이 되는 좋은 방법이다. 

모든 탈모 예방에 적용되는 공통적인 방법은 바로 규칙적인 생활과 식습관이다. 일상생활 속에서 잘못된 생활습관으로 신장이 약화된 경우가 대부분이다. 신체의 열 조절 시스템을 담당하는 신장의 건강을 위해서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나고, 하루 세끼 식사를 규칙적해야 하며, 과로, 과식, 흡연을 삼가야 한다. 궁극적으로 탈모 예방을 위해서라면 생활패턴을 정상적으로 돌려야한다.

요즘 같은 겨울철, 건강한 모발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모발관리와 생활습관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겨울철 탈모 현상이 발생한다면 민간요법이나 잘못 알려진 탈모 상식보다는 전문 탈모클리닉의 치료가 따라야 손상된 두피와 모발을 지키고 탈모에 대한 걱정으로부터 벗어날 수 있다.

탈모의 예방과 관리를 위해서는 규칙적인 식ㆍ생활습관도 중요하다. 아무리 좋은 약과 치료법이라도 과도한 스트레스, 과식, 음주, 흡연 등 식ㆍ생활습관이 개선되지 않으면 좋은 결과를 얻기 힘들기 때문에 건전한 생활습관을 갖는 것이 탈모를 치료하고 예방하는 가장 좋은 지름길이다.

탈모는 모발생성에 필요한 영양공급과 신진대사가 체열조절이상에 의한 열순환 정체로 원활하게 이루어지지 않아 생기는 진행성 질환이므로 초기에 빨리 치료가 이루어지지 않으면 치료시기를 놓쳐 회복에 더 오랜 시간과 노력이 든다.

다가오는 겨울철뿐 아니라 사시사철 탈모 스트레스에서 벗어나고 싶다면 하루 빨리 치료를 서두르는 것이 좋다.

-도움말 발머스한의원 윤영준 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