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게임빌(www.gamevil.com 대표 송병준)은 자사의 킬러 타이틀 ‘삼국쟁패2 열왕전기(三國爭覇2 列王傳記)’를 11월 중 서비스한다고 17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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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국쟁패2 열왕전기(이하 ‘삼국쟁패2’)’는 2005년부터 최고의 흥행 액션 RPG로 폭발적인 인기를 누리며 모바일게임 사상 세계 최대 네트워크 유저(36만명)를 보유하고 있는 ‘삼국쟁패 패왕전기(이하 ‘삼국쟁패1’)’의 후속작이어서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 게임에서 가장 주목할 점은 모바일게임의 한계를 넘어선 엄청난 스케일과 휴대폰 특성에 최적화된 네트워크 모바일게임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한다는 점이다.
먼저 스케일 면에서 보자면, 기존 500KB 내외의 모바일게임의 한계에서 벗어나 전사, 술사, 궁사, 마수 캐릭터 별로 1MB 이내의 별도 클라이언트를 구성하였고, ‘삼국쟁패1’에서의 시나리오가 43개였던 데 비해 ‘삼국쟁패2’에서는 1,500개의 시나리오가 발생하게 된다. 새롭게 멀티 스테이지가 도입되어 엔딩이 10개에서 150개로 대폭 확대된 점도 주목할 만 하다.
또한 새롭게 수련모드가 신설되어 자신의 캐릭터를 성장시켜 나갈 수 있으며, 아이템의 강화와 조합이 ‘대장간’이라는 별도의 클라이언트로 제공되어 자신의 아이템을 직접 제작하여 자신만의 독특한 이름으로 판매할 수 있다. 또 하나의 새로운 시스템으로 장수방문을 통한 ‘의형제’ 시스템이 도입되어 실제 삼국지에 등장하는 군주들을 자신의 의형제 캐릭터로 편입하여 성장시킬 수도 있다.
한편, ‘삼국쟁패2’에서는 네트워크를 이용한 ‘수행모드’를 통해 중국의 실제 지도를 이동하며 미션과 퀘스트를 진행할 수 있다.
MMORPG 형태의 필드 사냥이 존재하며 실시간 채팅까지 가능하다. 전작에서 호평을 받은 ‘연합전/공성전’은 기존 5개 성에서 50개 성으로 확대되며 1주일에 한 번 진행되었던 공성전이 매일 진행된다. 또한 네트워크 전투에서 새롭게 리그와 토너먼트 모드가 실시간으로 진행되어 향후 모바일 e스포츠로도 발전할 수 있다. 이는 네트워크 모바일게임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는 것이다.
특히 ‘삼국쟁패1’에서 모바일게임 최초로 탄생했던 GM(게임 마스터)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운영면에서도 최고 수준을 선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삼국쟁패2’는 총 1년 7개월에 걸쳐 대규모의 개발진이 참여해 제작한 게임으로, 실제 개발 비용만 12억원에 이르는 블록버스터 급 모바일 RPG이다.
게임빌은 오는 11월, ‘삼국쟁패2’를 출시하며 전작인 ‘삼국쟁패1’의 인기에 이어 올 연말 모바일 시장에 흥행 돌풍을 일으킨다는 계획이다.